[곰달래길]영수네 포차 자리에 새로생긴 "역전 순대국"

 

안녕하세요 

라쏠 입니다.

 

기존에 소개시켜드렸던 곳중 한곳이 없어지고 새로운 가게가 생기더군요.ㅠㅠ

 

https://livesolutions.tistory.com/entry/%EA%B3%B0%EB%8B%AC%EB%9E%98%EA%B8%B8-%ED%8F%AC%EC%B0%A8-%EC%A0%95%EA%B0%90%EA%B0%80%EB%8A%94-%EB%8F%99%EB%84%A4%EC%82%AC%EB%9E%91%EB%B0%A9-%EC%98%81%EC%88%98%EB%84%A4-%ED%8F%AC%EC%B0%A8

[곰달래길 포차] 정감가는 동네사랑방 "영수네 포차"[폐업]

지나가다 보니 영수네 포차가 없어지고,ㅠ 다른 간판이 생기고 있더군요. 역전순대국!!!

오 안그래도 순대국을 먹으려면 목동사거리나 까치산까지 나가야되서, 멀다고 느껴지고 있었는데, 드디어 해장을 할수 있는 곳이 가까운곳에 생겨 즐거워 하면서도 없어진 영수네 포차를 아쉬워 하는 라쏠 입니다.

 

그래도 처음 생겼으니, 방문해보아야 겠지요!!!

 

신장개업문구가 써있고, 안에는 벌써부터 손님들이 부적거립니다.ㅋㅋ 

아무래도 이근처에는 순대국집이 없었기에 기대하시는분들이 계셨던가 봅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구조는 그대로 이네요, 아마도 밖에 간판만 리모델링 하시고 내부는 그대로 사용하시는듯 합니다.

메뉴판 입니다!!!!  수육 술국 순대국 알곱창볶음 야채곱창볶음 등이 보입니다. 그래도 주류등이 4천원이네요!! 새로 생긴 집치곤 저렴합니다!!

 

나머지 가격대는 그냥 그냥 평범합니다.!!

오늘은 알곱창 2인분과 순대국 하나를 시켜봅니다.

 

밑반찬 입니다. 김치와 깍두기 양파 와  마늘 !! 필수로 주실것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주셨네요, 테이블에는 따로 들깨가루 다데기 새우젓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자오늘의 메인등장!!

 

순대국과 알곱창볶음 입니다.!!!1

완전 다 익혀나와서 바로 먹을수 있게 주시네요, 부르스타를 주셔서 중간중간 따뜻하게 끝까지 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시네요.

순대국에 라쏠은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먹는걸 좋아하기에 들깨가루를 첨가해서 먹어봅니다!! 특이 아닌데도 푸짐한 건데기에, 허파 머릿고기 순대등이 푸짐하게 들어 있네요, 순대는 당면순대만 들어 가 있는게 조금 아쉽지만 나머지 부속고기나 내장들이 골고류 들어 가 있고, 가끔은 꼬릿한 냄새가 나는것도 좋아하지만 이곳은 딱 떨어지는 냄새가 없는 깔끔한 순대국 이네요, 국물은 진하고, 여자들이 엄청 좋아할 스타일 입니다.

 

알곱창 볶음이 메인 이었습니다.  순대국도 좋았었는데, 알곱창볶음은 양념이 감칠맛이 장난이 아니네요, 메콤해 보이지만, 맵지도 않고, 양념들이 눅진하게 재료에 딱 스며들어 맛있는 볶음 이었습니다.중간중간 자꾸 밥볶아 먹고 싶게 만드는 양념이 었습니다.

 

중간에 먹다보니 낯있는 분이 계시네요, 그전 영수네포차 사장님이 계시더군요, 여쭤보니 문열고 이틀정도 도와주신다고, 그뒤로는 새로 오신 사장님이 혼자 하신다고 하시네요..  더 자세히는 묻지 않았습니다.ㅠ

 

사라진 영수네 포차는 아쉽지만, 가까운곳에 해장할 곳이 생겨서 살짝 기뿐 라쏠입니다.

 

새로 생긴 역전 순대국 냄새없고 깔끔한 순대국에 양념이 진한 곱창볶음까지, 맛집입니다!!!!!!! 활동하는 반경에 이런곳이 생기는건 항상 즐겁습니다. ㅋㅋ